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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백악관 보좌관 "비핵화, 사용가능 핵무기 보유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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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까지 최대 압박…국무장관 인준 시급"

뉴스1

마크 쇼트 백악관 의회 담당 수석보좌관<출처:NBC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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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미국 백악관 수석보좌관이 '북한 비핵화'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동맹국과의 전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핵무기를 더이상 보유하지 않는 완전한 비핵화를 뜻한다"고 말했다.

마크 쇼트 백악관 의회 담당 수석보좌관은 22일(현지시간) NBC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비핵화를 뜻하는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앉아서 대화를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또 북한이 핵실험장 폐기를 선언한 것에 대한 질문에 쇼트 보좌관은 "한 가지는 말해줄 수 있다. 북한이 이전에 하지 않았던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중한 낙관론을 갖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차례 말했듯 우리는 최대 압박을 유지할 것이다. 비핵화가 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은 협상 테이블에서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며 "그래서 무엇보다 국무장관의 인준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는 상원의 인준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인준안이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상임위 표결은 23일 오후, 본회의 표결은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y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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