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부터 모스크바에 최대 초속 30m의 강력한 돌풍이 산발적으로 반복되면서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에 길을 가던 많은 시민이 나무에 깔리고 부서진 구조물 등에 부딪혀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모스크바시 보건국은 강풍으로 17명이 다쳤고 여자어린이와 30대 남성 등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 외곽 공항들에선 6편의 항공기가 착륙하지 못하고 다른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니즈니노브고로드 등의 공항으로 이동해 내려야 했습니다.
수십 편의 항공기는 이륙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이병태 기자 bt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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