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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 14년째 지역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MT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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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백석대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장애아동에게 심페소생술을 가르치고 있다. /제공=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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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백석대학교는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가 지난 20~21일 교내 조형관, 천안시안전체험관 등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MT’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안전’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재학 장애인 20명과 백석대 재학생 105명이 참여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MT는 올해 14년째로, 특수체육교사로서의 꿈을 가지고 있는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들이 매년 지역사회 장애아동과 1박 2일을 함께하며 꿈나무 육성캠프를 진행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안전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은 교내에서 보건학부 응급구조학과와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의 협조로 심폐소생술과 항공안전교육을 받았다.

천안시안전체험관에서는 △산불·산사태 체험 △태풍 체험 △수난 안전 체험 등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특수체육교육과의 MT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들에게는 가슴 속 길이 남을 추억을, 재학생들에게는 전공에서 배운 지식의 적용을, 전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신입생들에게는 선배와 교수들로부터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노하우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강유석 특수체육교육과 전공주임교수는 “실제 이론보다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MT는 재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는 기회”라며 “전공 관련 지식은 물론 재학생들에게 섬김과 리더십을 길러주는 산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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