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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女직원도 룸살롱 동석"...셀레브 대표 갑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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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주말 뉴스Q
■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 앵커 : 한 스타트업 대표가 직원에게 폭언과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그런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 인터뷰 : 그 내용인즉 매일 14시간에 육박하는 이와 같은 일을 했을 뿐만 아니고 매일 근무 분위기가 상당히 공포스러웠다. 직원들을 그야말로 뺨을 때리는가 하면 심지어 단체로 유흥업소를 갔을 때 그때도 여직원들을 강제적으로 동석을 해서 함께 동참을 하게끔 했었다. 그러니까 매일매일이 정말 참기 힘든 공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갑질의 패악에 희생을 당했다. 이런 내용으로 페이스북에 내용을 폭로를 한 상황입니다.

◇ 앵커 : 지금 셀레브라는 기업으로 되어 있는데 이게 지금 스타트업이니까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된 기업이라는 거죠?

◆ 인터뷰 :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여러 가지 동영상을 통해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그와 같은 스타트업 회사인 것 같습니다. 물론 홈페이지에 소개에 의하면 상당히 엄청난 뷰어, 시청자들이 우리 콘텐츠를 보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도합을 내게 되면 상당히 아주 커다란 수치입니다. 상당히 가능성이 있고 중요한 매스미디어를 이용한 그야말로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아주 재벌급이라든가 그 정도의 자산 규모는 아니지만 상당히 가능성 있는 요즘 포스트모더니즘적인 미디어를 양상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이 갑질의 장본인은 셀레브라는 스타트업의 임상훈 대표입니다. 임상훈 대표는 갑질 논란이 불거지면 바로 공개사과를 했는데요. 사과 내용을 화면을 통해서 정리를 했는데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 저의 모슴을 돌아보니 모두 맞는 말이었다. 이번 일은 100% 개인의 부덕함과 잘못에서 출발한 일이다. 상처받은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사과의 말을 올렸습니다.

글쎄요, 한진그룹의 총수일가의 갑질에 이어서 지금 경영자. 스타트업이니까 큰 기업은 아닐 거예요. 그래도 어쨌든 경영자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이런 식으로 직원들에게 갑질을 하는 모습. 우리의 사회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의 사회적 책무나 도덕적 의무 같은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돼요.

◆ 인터뷰 : 맞습니다. 이 임상훈 대표는 35살이라고 그래요. 지금 젊고 그다음에 스타트업에 촉망받는 그런 대표다, CEO다 이렇게 되는 건데요. 자신도 아까 스스로 사과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내가 괴물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상당히 변명을 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너무 일찍 CEO로서 두각을 드러내다 보니까 촉망받는 사업가라고 볼 수 있는 것이거든요. 거기에서 조금 잘못된 행동을 한 것 같은데요.

지금 드러나는 것이 다른 것보다도 14시간씩 일을 시키고 회식을 강요하고 그다음에 또 여직원도 술자리에 데려가서 술을 강제로 먹게 하고 등등의 지금 기업 문화가 잘못 형성된 것 같아요. 그다음에 혼낼 수는 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고성과 욕설. 그다음에 일을 14시간 시켰다는 것은 근무기준법을 위반하는 것이어서 이것은 단순하게 갑질이 아니라 법에 따라서 이렇게 경영을 하면 될 텐데 지금부터라도 사과한 것처럼 법에 따른 준법경영이라 그러죠. 그것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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