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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한국교통대 앞 지하도 여성안심시설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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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확보는 물론 예술 공간으로 승화

청주CBS 김종현 기자

노컷뉴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국교통대 앞 지하도가 여성 안심시설로 재탄생했다.

충주시는 지난 20일 조길형 시장과 강용삼 충주국토관리소장, 교통대 학생 및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도 여성 안심시설 조성 준공행사를 열었다.

교통대 앞 지하도는 그동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범죄 발생 우려도 안고 있어 학생과 주민들은 이용을 꺼리고 대신 도로 위 횡단보도를 이용해왔다.

충주시는 지난달 충주국토관리사무소, 교통대와 여성안심셉테드 환경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지하도 시설 개선에 나섰다.

이후 지하도의 미관을 해치는 광고판이 철거되고 LED 조명이 확대 설치됐으며, 지하도 내부 방수 설비가 완료됐고, 현재 추가 사업으로 CCTV 2대의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CCTV 설치가 완료되면 충주시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현장을 모티터링 하게 돼 이용자들의 안전도 확보된다.

특히 교통대 벽화동아리 학생들과 화가들이 지하도에 벽화를 그려 지하도가 단순 보행공간에서 예술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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