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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 비방 대자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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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노컷뉴스

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대자보가 순천대 근처 버스 정류장에 붙어 있다(사진=조충훈 예비후보)


조충훈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대자보가 대학가에 출현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조 예비후보 측은 저급한 흑색선전이라며 고발했고 순천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21일 긴급 성명서를 발표해 "저열한 어둠의 세력이 준동하고 있다"며 "20일 밤 순천대학교와 주변도로 곳곳에 비방 벽보들이 나붙었는 데, 경선을 불과 이틀 남겨놓은 심야에 은밀하게 이뤄진 작태에 참담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시민들은 아직도 4년 전을 기억한다"며 "제가 마약을 한다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를 상대후보 진영에서 퍼트려 3명이 구속되는 등 법의 응징을 받았지만 순천의 화합을 위해 용서해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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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대자보가 순천대 근처 거리 벽에 붙었다(사진=조충훈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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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예비후보 측은 21일 별도 입장을 내고 "최근 젊은층 지지자들이 급상승하자 누군가 위기의식을 느껴 대자보를 작성해 SNS까지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학생의 소행으로만 의심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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