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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연천 DMZ 산불, 산림헬기 투입 이틀째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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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진제공=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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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비무장지대(DMZ)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

21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오후 4시 30분께 경기 연천군 백학면 비무장지대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임야 20ha를 태우고 2시간 반 만에 초기진화가 완료됐다.

산림당국은 이날 군부대 헬기의 인도를 받아 산림청 헬기 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다 일몰시각인 오후 7시께 철수했다.

이어 남은 잔불을 정리하기 위해 21일 오전 8시부터 산림청 헬기 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다행히 민통선 지역으로 확대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무장지대는 인력이 투입될 수 없는 특이한 상황이어서 산림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민통선 지역에 장비 20여 대와 180여 명의 인력을 대기시켜 놓고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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