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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아베 "北의 핵과 미사일 실험 중지는 긍정적, CVID로 이어질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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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이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 중지를 발표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움직임"이라며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로 이어질지 주시하겠다"고 했다.

21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중요한 것은 이런 움직임이 핵과 대량파괴 무기, 그리고 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로 이어질 것인지 여부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앞으로 대북 대응을 어떻게 할지와 관련해 "기본 방침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미 미일 정상회담에서 다양한 북한의 변화와 대응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협의가 끝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본 방침에 따라 미국·일본, 그리고 한국·미국·일본 차원에서 대응해 가겠다"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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