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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두산중공업, 수출입안전관리업체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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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이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AEO)을 획득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AEO 증서 수여식을 갖고 이번 인증으로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우수한 수출입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AEO는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각국의 세관당국이 법규준수와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재무건전성 등을 까다롭게 심사해 우수 기업에 인증 부여와 함께 세관 절차상 포괄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재 미국과 EU, 일본,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세계 70여 개 국가가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4월부터 AEO 인증을 위한 프로세스 정립과 각종 개선 작업을 펼쳐 왔으며 관세청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수출과 수입 2개 부문에서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중공업 사업 특성상 관리구역이 방대하고 관련 조직이 복잡해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수출입 안전관리 체계 최적화 작업에 집중하는 한편 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이번 인증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두산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앞으로 국내외 수출입 물품 통관 과정에서 검사가 축소 또는 면제되면서 신속 통관에 따른 물류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보세공장 특허갱신기간 연장 및 절차 간소화 등의 다양한 혜택도 받게 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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