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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토요일 경주는 30도 한여름…주말까지 미세먼지 '나쁨'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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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국에 비 내린후 평년수준 회복

뉴스1

(자료사진)./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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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이진성 기자 = 최근 '보통'수준으로 잠잠했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전국에서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게다가 주말이자 토요일인 21일, 경북 일부지역의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겠다.

기상예보기관 케이웨더는 오는 주말인 21일까지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다고 19일 예보했다. 19일 오후 2시 기준, 부산과 울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을 유지하고 있지만 늦은 오후부터 '한때 나쁨'으로 악화된다.

20일에는 전국이 종일 '나쁨'수준을 보이며, 21일은 오전에 '나쁨', 오후에는 '한때 나쁨'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아 호흡기질환에 더 치명적인 초미세먼지도 21일까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19일 기준으로 부산과 울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좋음'또는 '보통'수준이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한때 나쁨'을 보이다가 20일 오전부터 '나쁨'수준으로 악화된다. 이같은 농도는 21일 오전까지 이어지며 이후에도 '한때 나쁨'수준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일요일인 22일 전국에 비가 내린 이후부터 농도가 낮아지겠다. 아울러 주말에는 낮 기온도 크게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예상되며, 경북 영천과 경주지역은 여름 수준인 30도까지 오르겠다.

주말을 맞아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전국의 낮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일요일 비가 내린 이후부터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말 이후로는 대기상태로 봤을때 당분간 중국발 황사가 찾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여, 비가 내린 이후로는 대기질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jin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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