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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훨체어 타고 갈 수 있는 국립공원 더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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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무장애 탐방로 35개→71개 확대 계획

뉴스1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2014.6.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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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휠체어를 타고 갈 수 있는 국립공원 탐방로가 많아진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내 무장애 탐방 기반시설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장애 탐방로는 휠체어, 유모차 등을 사용하는 교통약자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턱이나 계단 같은 장애물을 없애고 길을 평탄하게 조성한 탐방로다. 주차장, 공중화장실 등 기반시설과의 접근성도 편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10월까지 월악산 송계야영장~송계계곡 구간 1.3km, 치악산 세렴폭포~대곡자연학습원 구간 1.5km를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01년부터 최근까지 19개 국립공원에 총 길이 33.4km(35개 구간)의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22년까지 무장애 탐방로 구간을 기존 35개에서 71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10월까지 지리산 달궁야영장 2개, 덕유산 덕유대야영장 2개 등 총 4개의 무장애 야영지를 조성한다. 현재 치악산 등 국립공원 야영장 12곳에 74동의 무장애 야영지가 조성돼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22년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전체 야영장에 각각 4개 이상의 무장애 야영지를 조성해 약 16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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