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국립공원지정범시민운동네트워크 출범 |
금정산국립공원범시민넷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조직 구성과 운영 등을 확정하고 곧바로 부산시청 앞에서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 3월 20일 첫 준비회의를 개최한 지 한 달 만이다.
현재까지 51개 단체와 개인이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금정산국립공원범시민넷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장 후보들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민선 7기 부산시정의 주요 공약과 핵심 과제로 채택하도록 하는 협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30년 넘게 이어져 온 난개발 추진에 따른 사회적 갈등과 논란에 일단의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부산발전연구원과 부산대에 의뢰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10월 최종 용역 결과를 보고 구체적인 계획을 결정한 뒤 내년 상반기 환경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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