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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식신, ‘배달음식결제’ 되는 3세대 블록체인 ‘팬텀코인’ 해외기관 모집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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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식신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3세대 블록체인 기술 프로젝트 ‘팬텀’ 로고. 제공 | 식신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식신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3세대 블록체인 기술 프로젝트인 ‘팬텀(FANTOM)코인’이 오는 6월 중순 5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통한 대규모 ICO(가상화폐공개)를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해외 기관대상 투자유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팬텀은 푸드테크기업 식신과 한국푸드테크협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3세대 블록체인 인프라 스트럭처 개발 프로젝트로 TCM, SL블록체인파트너스, 연세대, 시드니대 연구진과 블록체인파트너스, 오라클, 한국푸드테크협회 회원사 등 다수의 기업들이 공동개발 및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팬텀의 이번 해외 기관대상 투자유치는 이달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며, 총 투자유치 금액은 2000만 달러로 암호화폐와 관련해 저명한 대형 투자기관들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팬텀코인은 기관 투자를 마치고 그 이후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팬텀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이 만들어지면 가장 먼저 푸드테크 분야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푸드테크는 음식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의미로 레스토랑 예약·결제, 음식배달, 신선식품 및 축산물 거래, 모바일식권, 레스토랑 인프라, 스마트팜, 빅데이터, 대체식품, 레시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산업 분야다. 푸드테크협회는 약 200조에 달하는 푸드테크 거래에 팬텀 블록체인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거래에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혁신적으로 낮춰 소상공인 및 생산자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모든 음식과 식품의 이력정보를 저장해 안전한 식품 관리를 통한 국민의 건강한 음식문화를 추구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복잡한 식품의 유통 구조를 개선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강한 푸드테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팬텀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는 안병익 식신 대표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3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완성하여 실생활에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체인 기술이 될 것”이라며 “팬텀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 해외 유명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먼저 투자 유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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