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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전남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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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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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춘수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61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금품제공, 흑색선전 등 선거범죄를 단속하고, 안정적인 선거치안 확보를 위해 전남 22개 경찰관서별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을 운영 24시간 단속체제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선거범죄 첩보 수집 및 단속을 강화하고, 일반 선거범죄는 물론, 당내 경선 시 불법행위 등도 철저히 단속 ‘완벽한 선거치안’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경찰은 ▲‘금품선거’ ▲ ‘흑색선전’ ▲‘여론조작’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반드시 척결해야 할 5대 선거범죄 로 규정 했다. 5대 선거범죄 는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행위로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을 적용, 엄정 수사하고, 또한, 공무원들의 정보유출, 선거기획·참여 등 개입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

강성복 전남경찰청장은 현판식에서, “금품제공, 흑색선전, 불법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중점 단속할 예정이며 선거에 대한 엄정 중립 자세를 견지할 수 있도록 경찰 내부적으로도 철저히 관리·감독 하겠다”고 강조하고, 참여한 경찰관들에게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정당·계층·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지시했다.

앞으로 경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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