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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꼬마농부의 행복한 블루베리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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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희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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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가 9일 본교 텃밭에서 블루베리 나무 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가 9일 본교 텃밭에서 블루베리 나무 심기 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블루베리 나무심기는 '꼬마농부와 6남매 띠앗'이라는 학교 특색 활동의 하나로 전교생이 학교 정문의 소나무길 옆 텃밭에 블루베리 묘목을 정성껏 심었다.

1학년 동생들은 묘목을 나르고 제일 맏이인 6학년 형들이 자리 맞춰 심는 것을 돕고 물을 주는 활동을 함께 하는 다정한 6남매 띠앗활동으로 시간을 함께 했다.

학년별 학생들이 골고루 섞인 6남매 동아리는 지도교사와 동아리 맏이를 중심으로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1학년 최민희 어린이는 "블루베리 나무가 1학년인 우리처럼 작아서 귀여웠다"며 "6학년 오빠들이 나무도 들어주고 도와줘서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고 나무심기활동의 즐거움을 전했다.

김홍석 교장은 "작은 나무가 큰 나무로 자라 열매를 맺듯이 이번 꼬마 농부 블루베리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으면 좋겠다"며 "오늘 심은 블루베리 나무가 맛있는 열매로 영글어 수확의 기쁨도 몇 년 안에 함께 느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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