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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중로 “가나 피랍에 대통령 문무대왕함 급파… 매우 적절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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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바른미래당 김중로 최고위원은 2일 오전 본청 215호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선원 3명이 가나 인근에서 납치됐습니다. 대통령께서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문무대왕함을 급파했는데 이것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국민들께 알려드리고 세계에 대한민국 국민을 건드리면 끝까지 추적해서 잡아내고 조치한다는 것을 만방에 과시할 좋은 기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주선 공동대표도 '가나에서 국민 3명 피랍됐다. 이 시간 어디로 피랍돼서 생사가 어떻게 됐는지, 안전은 어떻게 됐는지 정부는 파악도 못하고 있다. 피랍 6일째가 되는 상황까지 국민의 소재파악도 못하고 있고,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급파된 문무대왕함은 약 보름 뒤에나 도착한다고 하니 그 사이 피랍된 우리 국민들의 안전이 극히 우려가 된다'고 걱정했다.

이어 '일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릴 수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정부는 국민 3명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대책을 강구해주길 촉구한다'며 '우리 선박이 피랍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사후해결보다는 사전예방을 하는 것이 국가의 우선적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위험해역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지속적인 경계강화조치 등 보다 과학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수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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