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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뜨거운 감자 개포동 재건축, `개포주공1단지` 최근 동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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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관리처분인가를 앞둔 개포주공1단지가 이주계획서와 신탁서류 접수를 3월 25일까지 20일간 받았다. 80%가 넘는 조합원들의 신탁등기 서류가 접수되었고 4월부터 본격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사를 가거나 이주 예정인 주민들이 상당히 많다.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 매도인의 경우 주택에서 입주권으로 바뀌어 양도세 부담이 높아진다. 이에 관리처분인가 전 처분하려는 매물이 3월에 집중적으로 거래되었고, 4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중과되어 다주택을 보유한 주택도 많이 거래되었다.

이 지역 굿모닝공인 관계자는 "3월 말까지 잔금을 치러야 하는 물건들이 가격을 내려 거래하면서 3월 중순에는 일시적으로 가격이 4, 5000만원 가량 하락하는 현상이 있었다. 실제 42㎡로 84㎡를 배정받은 매물의 경우 2월 대비 5000만원 가량 저렴하게 거래되었다"며 "개포주공1단지는 4월에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인가를 얻는 대로 즉시 이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개포8단지 디에이치자이개포 일반분양 여파로 개포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근래 들어 상담이 부쩍 늘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1단지아파트는 1982년 11월 입주한 최고 5층, 124개동, 총 5040가구 규모이다. 재건축 이후 현재 5040가구에서 6642가구로 거듭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5.64㎡ 530가구 ▲41.98㎡ 1450가구 ▲45.26㎡ 80가구 ▲53.63㎡ 65가구 ▲58.08㎡ 1054가구 ▲61.57㎡ 65가구 ▲50.64㎡ 1470가구 ▲49.56㎡ 326가구이다.

단지 내에 개원초, 개원2초, 개포중이 있고 개포고도 가까워 학교 교육 인프라가 개포지구에서 가장 우수하다. 개포공원, 달터공원, 양재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앞으로는 양재천이 흐르고 뒤로는 구룡산과 대모산 자락이 이어져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매일경제

[지도 출처 : 네이버]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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