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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美中 통상 당국자 '무역전쟁' 긴급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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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통상정책 당국자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간 무역갈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오늘 류 부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미국 정부가 미 무역법 301조에 따라 중국의 무역 관행을 조사한 결과의 최신 진척상황을 통보했다고 중국의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류 부총리는 미국의 최근 조치는 "국제무역 규정을 위배한 것으로 중국의 이익이나 미국의 이익, 나아가 세계의 이익에도 이롭지 않은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류 부총리는 이어 "중국은 잘 준비하고 있고, 국가이익을 지켜낼 실력이 있다"면서 "양측이 이성을 갖고 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총체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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