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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입대한 아들에게 쓴 아빠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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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서 받은 100개의 편지/김상민 지음/틔움출판/368쪽/1만 5000원
서울신문
‘당신이 가는 길에 언제나 길이 나타나기를/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당신의 얼굴에는 따스한 햇빛이 비치기를.’ 아일랜드 켈트족의 기도문 가운데 한 구절이다. 이는 모든 부모가 자식을 위해 되뇌는 기도이기도 할 것이다. 입대한 아들을 둔 아버지가 이런 간절함을 품고 격랑의 세상을 통과해 나갈 지혜를 100통의 편지글로 건넨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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