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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국당 하남시 당원협 " '산불감시원 부정채용' 하남시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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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자유한국당이 채용비리로 인해 검찰에 송치된 오수봉 하남시장에 시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이정훈 하남시 당협위원장과 김종복 하남시의회 의장 등은 23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수봉 시장이 산불감시원 부정채용으로 인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은 하남시민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일이므로, 시장은 사죄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자유한국당 이정훈 하남시 당협위원장이 23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수봉 하남시장에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2018.03.23. pdy@newsis.com



이들은 또 "얼마 전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대비한 더불어민주당의 기초단체장 후보 적격성 심사에서 오 시장이 통과됐다는 사실도 시민을 기만하는 처사"라며 "정부의 채용비리 청산 기조에 맞게 오 시장은 자격이 박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하남경찰서는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오수봉 하남시장과 비서실장 등 7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오 시장은 산불감시원 13명에 대한 채용을 청탁받아 비서실장에게 명단을 넘겨 담당 부서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pd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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