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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순천시, 전국 최초 '글로벌웹툰센터'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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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 '글로벌웹툰센터' 투시도. 시는 전국 최초로 도심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글로벌웹툰센터' 구축하는데 필요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03.23. (사진=순천시청 제공) kim@newsis.com


장천동에 3층 규모 건물 매입

구조변경 후 올해 하반기 개소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도심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글로벌웹툰센터'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호남권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해 시비 29억 원을 들여 센터 건립에 필요한 토지와 건물을 지난해 구입했다. 이어 3월 현재 설계 용역 중이며 올해 하반기 장천동에서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웹툰센터 규모는 부지 1029㎡, 연면적 1550.95㎡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지하는 다목적홀로 이용되고 1층은 전시실, 카페, 캐릭숍, VR 체험공간을 갖춘다. 2층과 3층은 웹툰 및 작가 30여 명이 작업할 수 있는 작가실, 기업입주실 등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순천지역에 4년제 국립대학교 최초 만화애니메이션 학과가 있어, 매년 40여 명의 예비작가들을 배출하고 있다"면서 "센터와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마련해 예비 작가들이 수도권으로 진출하지 않고도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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