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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광양시, 시정 발전 아이디어 시민 목소리 귀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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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국제뉴스) 윤정 기자 =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시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시는 시민중심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안제도 활성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제안제도'는 시정 전반에 관한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우수제안은 시책으로 도입하고, 제안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포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시정 관심도를 높이고, 행정과 소통할 수 있는 참여행정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정책 참여가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채택된 제안은 즉각적인 포상을 제공하고, 연중 1인 1아이디어를 제출하는 '제안 111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공무원들의 제안 참여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안참여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실무심사위원회에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제안을 수정ㆍ보완해 본 심사에 상정하는 '미운 오리, 백조만들기' 제도와 부서에서 불채택 처리한 제안을 총괄부서에서 재검토해 다시 상정하는 '불채택 제안 회생제도'를 운영한다.

제출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와 제안심사 실무 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채택된 제안은 심사 점수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된다.

불편사항과 행정제도 개선 등 시정 발전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이면 연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에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병환 기획예산담당관은 "제안취지를 잘 살리면서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담당부서 공무원들의 다양한 행정 경험과 추진력을 덧붙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가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시정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많이 제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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