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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도시 숲’ 확대…산림청-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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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현 산림청장(왼쪽 첫 번째)과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네 번째)이 23일 '서울 7017 만리동광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소나무 묘목을 나눠주고 있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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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23일 ‘서울7017 만리동광장에서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미세먼지 저감과 그린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난 1월 산림청이 발표한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인프라 구축방안’의 후속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 숲의 기능 강화 및 조성 확대를 위한 선도사업 발굴·추진 ▲도시 숲의 체계적 관리·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 숲의 효과 분석 및 관리기술개발·연구 ▲산림조성 및 관리에 관한 정책·사업의 시행과 제도개선에 상호 협력한다.

산림청은 이날 만리동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도 함께 열었다. 행사는 광장을 찾은 시민 5000여명에게 무궁화, 소나무, 산수유, 감나무, 자생식물 등 2만여본을 1인당 4본씩 나눠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도시 그린인프라 구축은 산림청과 민간,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힘을 모을 때 시너지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도시 숲의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 그린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확대 조성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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