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수채화, 천체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

한국천문연구원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 사진 및 그림, 동영상 등을 통해 천문학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한 '제26회 천체사진 공모전'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33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은 전영준씨의 '우주 수채화'가 차지했다.

천체사진 공모전은 심우주(Deep sky), 태양계, 지구와 우주 분야로 진행한다. 심사 기준은 기술성과 예술성을 중심으로 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응모작 중 25대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 심사위원은 "풍경과 어우러진 지구와 우주 분야에 많은 출품작이 몰렸고, 멋진 작품이 많아져 천체사진에 대한 관심과 수준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며, 특별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4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IT조선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