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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아이돌보미 이사해도 경력유지…정현백장관 간담회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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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방문해 아이돌보미 및 기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사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18.03.23(제공=여성가족부)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아이돌보미가 소속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방안이 다각적으로 모색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2일 정현백 장관이 서울 용산구 소재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방문해 아이돌봄 종사자들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약속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날 아이돌보미 종사자들은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정부차원의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정 장관은 활동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 지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아이돌보미들이 이사등으로 타지역 이동시 경력이 단절돼 지속적으로 일하는데 애로가 있다고 호소하자 정 장관은 '양성교육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경력이 유지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장관은 기관내 종사자와 마찬가지로 인건비, 수당지급 등에서 형평성을 유지해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정부지원 가정의 중복 수혜를 막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에 "부정한 방법으로 중복지원이 생기지 않게 '행복e음시스템'과의 정보연계 등 시스템 구축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대신 정 장관은 아이돌보미가 많은 것이 좋긴 하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도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며 "보수교육 강화 등 아이돌보미 전문성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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