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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강행언 제일엔지니어링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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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건설기술인의 날' 31人 정부포상 및 장관 표창]

머니투데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정중)가 23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18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설기술인 31인이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는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강행언 ㈜제일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에게 돌아갔다. 강 회장은 50여년간 토목엔지니어링 업무에 종사하면서 해외시장 에 진출해 국가 위상을 높였다.

강 회장은 국제 엔지니어링 컨설팅 연맹(FIDIC)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사업에 수여하는 국제엔지니어링 컨설팅 연맹 어워드(Award)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하는데 일조했다. 대학발전기금을 적극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자호 ㈜간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은 베트남 다낭 주상복합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마치고 재능 기부 등 취약계층 지원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 박해영 한국해양개발공사 대표이사와 박병욱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정종림 삼신설계㈜ 대표이사 등 3명은 대통령 표창을, 이재만 ㈜유신 부사장 등 4인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은 "건설업계가 취약한 안전, 낙후된 생산성의 문제와 함께 해외사업의 수익성 악화 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기술력 향상과 통합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상반기 중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를 출범시키고 해외사업 전 단계별로 지원할 방침이다. 엔지니어링 종심제를 도입하고 시공책임형CM(건설사업관리)을 활성화하는 등 선진국형 발주제도 만든다.

아울러 올해 '건설자동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공공 공사 모듈화 시공, 장비 자동화 등 건설자동화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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