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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3665억 투자" LH 충북본부, 올해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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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암동 등 도시재생 추진

청년·신혼부부 1000세대 공급

매입임대리츠 등도 추진키로

[충청일보 김동석기자]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유영래)가 올 사업 규모와 주택 및 토지공급 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22일 LH충북본부에 따르면 총 36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년ㆍ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2800억원 보다 800어원이 늘어난 규모다.

세부 사업은 △청주현도 등 7개 지구 6만1000㎡ 토지 취득 403억원 △청주동남, 충주호암 등 5개 지구 77만1000㎡ 단지조성 841억원 △충북혁신, 괴산동부 등 13개 블록 주택 9411호 건설 1622억원 등이다.

또 다가구 매입,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수선유지 등 주거복지를 위해 799억원을 편성해 저소득층의 주거여건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먼져 충주호암지구 대지조성은 오는 5월에 준공하고, 증평송산과 괴산동부 등 8개 블록 4405세대는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청주 (구)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은 다음달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주 우암동 및 운천ㆍ신봉동 지구는 지자체와의 협의 등 상반기에 사업 계획이 구체화된다.
또 충북도와 8개 군지역에 대한 순회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택 및 토지공급
올해 1895억을 들여 주택 2683호와 토지 26만㎡를 공급한다.
주택은 충북혁신 B3-1(10년 임대 1326호), 청주동남 A4(10년 임대 1077호), 충북괴산(국민, 영구, 행복, 150호) 등 4개 블록 2683호를 공급하는 등 무주택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한다.
토지는 청주동남, 충북혁신 등에 상업업무용지 267억원, 단독주택용지 439억원, 산업유통용지 123억원 등 총 1895억원 규모의 토지를 공급한다.

△매입ㆍ전세임대 등 주거복지서비스 강화
청년ㆍ신혼부부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매입ㆍ전세임대 등 전년 대비 200호 이상 증가된 1000여 세대를 공급한다.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해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 338호를 청년ㆍ신혼부부 및 기초수급자 등에게 공급하고, 전세임대 663호를 신규로 지원하는 등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공공 리모델링, 청년ㆍ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등을 추진한다.

유영래 본부장은 "행복주택, 도시재생사업 등 정책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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