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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경기, 中企 유럽 수출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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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 25∼31일 佛·伊 등 방문/ 獨선 12번째 무역사무소 개소

경기도가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를 상대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및 외투 기업의 도내 투자확대,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경기도는 임종철 경제실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단은 우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6일 파리 일드프랑스주 청사에서 제롬 샤르티에 일드프랑스주 제1부주지사를 만나 스타트업 지원플랫폼 구축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대표단은 이탈리아 피렌체로 건너가 28일 빅토르 고타르디 발보일 대표와 경기 평택의 오성외국인 투자지역에 유압자동 제어밸브 제조부문에 480만달러의 추가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경기도의 12번째 해외무역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개소식을 갖는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유럽 방문은 외투기업의 투자유치와 GDP 16조 달러의 규모(세계 2위)의 선진유럽 시장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를 확대했다는 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수원=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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