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읍·면지역 시내버스 24일부터 노선번호 변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시는 시내버스 읍·면 노선번호가 24일부터 기존 2자리 노선번호에서 3자리 노선번호로 변경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자리 노선번호는 안동시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기존번호에 권역번호를 첫 자리에 첨부해 번호가 부여된다. 이는 시민뿐만 아니라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도 쉽게 노선번호로 권역을 알고 이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번호 부여방식이다.

이번 변경되는 노선은 읍면노선이며 기존 2자리 노선번호에 권역별 번호를 첫 자리에 첨부한다. 그 예로 길안방면 28번 버스는 628번, 풍산방면 72번 버스는 272번이 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승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권역번호를 제외한 번호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이번 세부 권역별로는 동(시내)순환버스는 기존 노선번호로 유지하고 풍산ㆍ구담 권역 : 2번(240, 242, 243, 244, 246, 272, 276번) ,서후ㆍ북후 권역 : 3번(351, 354, 377번), ,남선ㆍ남후ㆍ일직 권역 : 4번(421, 434, 436, 438번),이다.

또 와룡ㆍ예안ㆍ녹전ㆍ도산 권역 : 5번(557, 558, 559, 560, 567, 573번) ,임동ㆍ임하ㆍ길안 권역 : 6번(624, 628, 633번) ,지역순환 및 마을버스 9번(976번)으로 바뀐다.

김재술 교통행정과장은 “ 변경된 노선번호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혼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내 안내문 부착과 반상회보 게재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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