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천안공장, 장애인보호작업장 후원

중증장애인 문화샐활지원비 지원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KT&G 천안공장(공장장 강훈구)이 최근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 중증장애인의 문화생활욕구 해소를 위한 제주 탐험 프로그램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22일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관을 이용 중인 중증장애인 48명을 대상으로 문화욕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0%이상의 이용인들이 여행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게 났으며 특히' 제주도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해 꼭 가고 싶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이에 보호작업장에서는 오는 4월 제주도 탐험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나 추진 과정에서 재정적 어려움에 부딪히게 됐고 이 같은 소식을 접한 KT&G 천안공장이 시설에 후원금을 지원키로 중증장애인들의 생에 첫 제주도 탐험이 실현될 예정이다.

KT&G 천안공장 강훈구 공장장은 "자발적 성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상상펀드 1억원을 활용해 지역 불우이웃을 적극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