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이달 1일부터 포시가, 직듀오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기로 한 것을 두 회사가 공동 판매 영역으로 확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포시가와 직듀오의 영업활동과 마케팅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진행하게 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의 파트너로써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시가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014년에 국내 최초로 출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이다.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함께 체중 감소의 추가적인 이점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대웅제약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와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에 이어 ‘포시가ㆍ직듀오’ 제휴로 더욱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투데이/전민정 기자(puri21@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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