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 생산업체를 주축으로 환경안전 분야 협의회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연구 및 활동 재원 조달 방안 등 주요 논의가 끝나는 대로 협의회를 공식 발족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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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사회 이슈로 부각된 반도체 환경안전 문제를 체계화해서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사례도 연구한다.
과도한 규제에도 공동 대응한다.
협의회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이 중심이다. 관련 장비, 재료 업체도 참여해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호사와 관련 학과 교수, 주요 연구소 전문가 등도 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여한다.
반도체산업협회는 경제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 내 기업안전환경협의체와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정책 현안 논의와 대응 전략 결정 △이슈별 전문가 자문 및 외부 연구 용역 추진 등을 주요 활동 목표로 잡았다.
협의회는 추후 직업병 관련 문제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반도체 생산 라인과 희소병 발병은 오랫동안 논란이 지속돼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외 여러 연구 조사에서 통계상 유의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반도체 산업계는 협의회 활동을 계기로 반도체 환경안전 규제에 관한 일방 압박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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