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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tvN과 TV홈쇼핑이 만났다"…CJ오쇼핑, 코미디빅리그 패러디 '코빅마켓'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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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CJ오쇼핑이 tvN '코미디빅리그'를 패러디한 기획 프로그램 '코빅마켓'을 선보인다. /CJ오쇼핑


아이돌 그룹, 뮤지션과의 협업 등으로 TV홈쇼핑 업계에서 쇼퍼테인먼트를 선도해온 CJ오쇼핑이 이번엔 CJ E&M의 '콘텐츠'로 승부를 본다.

CJ오쇼핑은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와 콜라보레이션한 '코빅마켓'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다양한 시도로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역량을 축적해온 CJ오쇼핑과 독보적인 콘텐츠 역량을 갖춘 CJ E&M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첫번째 시도다.

오는 27일 밤 10시45분부터 방송하는 '코빅마켓'은 CJ E&M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새로운 미디어 커머스 프로그램이다. 메인 진행은 CJ오쇼핑의 쇼퍼테인먼트 정수를 보여온 동지현, 이민웅 쇼호스트가 활약할 계획이다.

tvN '코미디빅리그'의 주요 출연진이 주요 개그 코너를 패러디해 콩트로 꾸미고 쇼호스트와 함께 직접 상품판매 방송도 할 예정이다.

특히 그 동안 연예인 출연 자체에 초점을 맞추던 기존의 쇼퍼테인먼트와는 달리 E&M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방송을 선보이고 양 사의 타겟 고객도 한 데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방송되는 코빅마켓은 코미디빅리그의 개그맨들이 TV홈쇼핑 무대에서 번외 경기를 펼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마성의 나래 Bar', '석포빌라B02호' 등 코미디빅리그의 4개 인기 코너 멤버들이 TV홈쇼핑 방송에 직접 출연해 매진 경쟁을 벌인다.

박나래, 장도연, 황제성, 김영희, 김기욱, 고장환 등 주요 출연진 13명이 출연 예정이다. 이날 판매할 '필립스 면도기', '매그넘 아이스크림' 등의 상품들은 특별 사은품과 할인 혜택 등을 갖춘 '코빅마켓' 단독 조건으로 선보인다.

코미디빅리그는 쿼터제로 운영되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매주 1라운드씩 진행되며 매 코너 종료 후 방청객들의 점수를 받는다.

한 쿼터(12라운드)가 종료될 때마다 가장 높은 승점을 획득한 코너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되며 오는 25일 1쿼터가 종료된다.

실시간 인기투표도 진행된다. 23일부터 27일 방송 종료까지 CJ몰 앱 코빅마켓 기획전 페이지에서 가장 기대되는 코너에 투표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겐 코빅마켓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CJ몰 앱 전용 4종 쿠폰(최대 3만5000원 할인)을 지급한다.

CJ오쇼핑은 코빅마켓 기획 프로그램을 필두로 앞으로 다양한 미디어커머스 포맷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CJ E&M의 콘텐츠 역량을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를 통해 젊은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양 사의 역량을 활용한 융복합 미디어커머스로 강력한 콘텐츠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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