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연금은 지난해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받은 성과금을 자발적으로 반납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22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됐다. 박상우 LH 사장, LH 3개 노조위원장(최현준·채성진·정태조),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병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LH는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협력했다. 그 결과 1263명의 비정규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다.
또한 'LH 청년 맞춤형 일자리 확대방안'을 수립하고 △직접 고용 확대 △민간부문 취업지원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전문교육 및 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노사간 합의를 바탕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이어 이번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까지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적극 부응해 왔으며, 향후 파견 및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노사간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서지희 기자(jhsse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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