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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TV조선] 김상희 우여곡절 삶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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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밤 10시

TV조선은 22일 밤 10시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1960~70년대 미니스커트와 뱅헤어 유행을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김상희가 출연해 명문대 출신임에도 가수의 길을 택했던 과정과 80년대 갑자기 브라운관에서 사라진 이유를 말한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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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는 고려대 법학과 출신이다. 법관의 길을 원했던 어머니는 이른바 '딴따라'의 길을 반대했다. 결국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쇼 MC로 먼저 데뷔하게 된 사연을 전한다.

군사정권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공보비서로 함께 정치적 망명을 떠난 남편 유훈근의 사정으로 80년대 방송 출연을 하지 못했던 사연도 공개한다. 생계를 잇지 못해 이화여대 앞에서 햄버거 장사를 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당당히 살았다"고 말한다.

8남매 종갓집 장손의 아내로 문중 어르신들의 대소사를 꼼꼼히 챙기고 연예인 한마음 봉사단에서 만나 20년 넘게 우정을 쌓아온 현숙, 권성희와 함께 허참의 전원 카페를 방문하는 모습도 방송된다.

[윤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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