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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기가지니, 출시 1년도 안 돼 가입자 5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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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IPTV 부문ㅣ올레tv

조선일보

올레tv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 콘텐츠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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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올레tv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의 IPTV 상용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국내 IPTV 산업과 관련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혁신적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KT 관계자는 "올레tv는 약 75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 국내 IPTV 최다 가입자 수를 자랑한다"며 "이는 끊임없이 변하는 콘텐츠 소비 환경에서 혁신 기술과 품질로 고객만족을 이뤄낸 결과"라고 했다.

올레tv는 지난해 TV 셋톱박스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결합한 '기가지니(GiGA Genie)' 서비스를 선보였다. 출시 1년도 안 돼 가입자 50만 명을 달성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음성 검색 기능을 강화해 원하는 메뉴를 쉽게 찾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게 인기 요인이란 분석이다.

어린이 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해서도 'TV쏙' 서비스 출시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TV쏙' 서비스는 TV에서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학습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서비스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인기다. KT 관계자는 "모션 인식 AR 기능이 탑재된 'TV쏙 2.0' 출시로 단순히 콘텐츠 시청에 머무르지 않고 체험형 교육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인기"라며 "고객 확보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했다.

개개인의 이용 특성에 맞춤한 효율적 요금제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VOD(주문형 비디오)를 즐겨 보는 고객을 위해 250여 개 채널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매달 VOD 구매에 쓸 수 있는 1만원 상당 TV쿠폰이 자동 적립되는 '올레tv 19' 요금제를 선보여 인기다.

[전범준 조선뉴스프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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