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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산은, 대우건설 신임 CEO 선임 절차 진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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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산업은행은 조속한 시일 내에 대우건설 신임 CEO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대우건설 내·외부 출신을 가리지 않고 전문 헤드헌팅사의 시장조사와 공개모집 절차를 병행해 CEO 후보 적격자를 발굴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산은은 신임 CEO에게 현안인 모로코 사피 발전소 현장의 조속한 정상화와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 경영혁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을 주문할 계획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19일자로 토목사업본부 등 5개 본부장급 임원을 교체하는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대우건설 측은 해외현장 손실 발생으로 연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에 따른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임원 일부를 교체했다며 사실상 '경질'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번에 퇴사한 본부장들은 모로코 부실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정작 부실과 관련한 본부장은 유임돼 뒷말이 나왔다.

아울러 최고 책임자이자 산은 부행장 출신인 송문선 사장도 자리를 지켜 비판 여론이 제기됐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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