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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K-water '홍수 통합관리시스템' 공공기관 협업성과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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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2017년도 공공기관 협업과제 평가에서 협업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water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피해의 98%가 지방자치단체 관할 중소하천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중소하천의 홍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상청, 지자체(세종시.과천시 등 6개) 등과 협업을 추진했다. 또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각 기관별로 분산된 홍수 관련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모니터링해 대응할 수 있는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지자체별 실정에 맞게 구축했다.

이를 활용하면 기관별 물 관련 정보를 연계해 홍수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지자체의 홍수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water는 현재 38개 지자체에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전국 162개 지자체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국민이 물 재해로부터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물관 리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 및 물관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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