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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부산 스타트업 해외진출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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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교류-진출 선순환..올 베트남 대상으로 추진


부산시가 지역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스타트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8년 글로벌 스타트업 IN(진입)-N(교류)-OUT(진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우수 스타트업의 성공적 해외진출(Out-Bound)과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부산 진입(In-Bound)을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베트남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먼저 오는 6월 베트남 유망 스타트업 5개사를 초청해 부산의 산업여건과 인프라 등 시장진출에 필요한 전략, 교육,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전략 기초교육, 세부전략 수립 등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는 7월께 해외·국내 스타트업 간 교류의 장도 마련, 현지 진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 단계는 해외기업과 매칭을 통해 현지 사업화 가능성이 큰 지역 스타트업 5개사를 대상으로 베트남 창업기관 체험,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베트남(호찌민) 무역사무소 연계 법률.세무 자문 등 지역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부터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가능하다"면서 "올해 참가기업 중 우수한 기업은 다음 연도에 후속투자 연계 등 지속 지원을 통해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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