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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주총]삼성생명, 현성철 사장 공식 선임…官 출신 사외이사 새 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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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현성철 최고경영자(CEO) 외 관 출신 사외이사 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통해 현성철 대표이사(사장) 임명을 정식 승인했다. 현 사장은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카드, 삼성화재 등 삼성 계열사를 두루 거친 삼성맨이다. 직전에는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삼성생명은 새 사외이사로 참여정부 보건복지부 차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지낸 강윤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를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였던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은 최근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삼성 금융계열사 중 생명과 증권만 주총을 열었다. 카드는 22일, 화재는 23일 주총을 개최한다.

금융당국이 주총 분산 개최 독려에 따라 금융계열사들끼리는 주총 날짜를 분산했다는 설명이다.

이봉준 기자 bj35se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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