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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입주타임] 고양삼송지구 ‘e편한세상시티삼송’ 전용 54㎡ 전세가 2억원대 ②거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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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4월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시티삼송’ 전경 [촬영:mk입주타임]


“지하철 3호선 역세권이라 서울로 쉽고 빠르게 출∙퇴근할 수 있으면서 전세가는 저렴하다 보니 혼자 사는 젊은 직장인이나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아요.”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 위치한 삼송믿음공인중개사사무소는 입주를 한 달가량 앞둔 ‘e편한세상시티삼송’의 현장 분위기를 이처럼 설명했다.

삼송지구 S1-4블록(동산동 369번지)에 공급된 ‘e편한세상시티삼송’은 지하2층~지상27층, 7개동, 전용면적 54~77㎡, 총 588실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로 다음달 입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15년 11월 분양 당시 평균 23대 1, 최고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질 좋은 역세권 주거상품이면서 가격은 아파트보다 저렴하다는 점을 내세워 수요자를 공략한 게 주효했다.

이 같은 이유로 입주를 앞두고 전세 거래가 한창이다. 주거용 오피스텔로서 아파트와 주거환경은 비슷하면서도 전세가 시세는 주변보다 싸게 형성돼 있다 보니 세입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실제, 삼송믿음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이달 2일 ‘e편한세상시티삼송’ 18층 전용면적 54㎡의 전세계약이 2억5000만원에 체결됐다.

이에 반해 삼송지구와 지하철 두 정거장 떨어진 서울 은평뉴타운 59㎡ 아파트의 전셋값은 3억6000만~3억9000만원 수준이다. 상품(아파트와 오피스텔) 차이에도 불구하고 세입자 입장에서는 같은 ‘소형’주택인데 전세금은 1억원 이상 저렴하다는 데서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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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시티삼송 3차 공사현장 [촬영:mk입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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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만큼은 아니지만 매매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삼송지구 내 역세권 단지가 한정적인 데다, 특히 소형이면서 역과 2~3분 이내로 가까운 곳은 손에 꼽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타필드고양과 하나로마트가 도보 1분 이내 거리이고, 사업지 북쪽과 남쪽으로 창릉천과 동산꽃맞이공원을 끼고 있으며, 1~3차까지 약 3000실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형성된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삼송믿음공인 관계자는 “면적에 따라 프리미엄이 2000만~3000만원 형성돼 있다”며 “당장 거주하기 좋기도 하지만 신분당선 연장 예정이나 MBN복합몰 개발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e편한세상시티 삼송’ 분양가는 54㎡가 2억 4350만~2억9010만원, 가장 큰 면적인 77㎡가 3억3190만~3억9880만원 수준이었다.

[입주타임] 역세권∙몰세권 파워, 경기도 고양삼송지구 ‘e편한세상시티삼송’ ①입지편
[입주타임] 아파트야, 오피스텔이야? 고양삼송지구 ‘e편한세상시티삼송’ ③단지편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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