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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법원, 내일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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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원대 뇌물과 350억 원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장 심사가 내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오전 10시 30분 321호 법정에서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심문이 열린 같은 법정에서 이 전 대통령도 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조세포탈, 국고손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12개 범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이 전 대통령의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밤늦게 구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때에는 두 차례의 휴정 시간을 포함해 역대 최장 기록인 8시간 40분 동안 심문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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