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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日교도통신 "한중일, 5월 초중순 정상회의 큰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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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이 오는 5월 초중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데 합의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한·중·일 3국이 5월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여는방안에 큰틀에서 합의했다”며 “5월 8~9일 이틀간을 기준으로 개최 시점을 최종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

리커창 중국 총리는2018년 3월 20일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에서 상반기 일본을 방문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것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CCTV 캡처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식에서 “올해 상반기 중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적극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2015년 11월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뒤 중국의 소극적인 자세와 한국 정부의 탄핵 등으로 2년 반 가까이 개최되지 못했다. 다음 열리는 회의는 순번에 따라 일본이 의장국을 맡는다.

회의가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찾게 된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1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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