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에 손해배상 소송 제기 “민사 진행 中”

김흥국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에 손해배상 소송 제기 사진=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흥국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오후 MBN스타에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민사 소송에 들어갔고, 추후 형사 소송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20일 복수 매체는 김흥국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 A씨를 상대로 2억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김흥국 측은 소장에서 의혹 제기로 연예계 생활이 중단되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흥국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성관계조차 한 적이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A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김흥국 측의 해명에 반박하며 고소를 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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