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청각장애아동 인공달팽이관 수술·치료비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시는 형편이 어려운 청각장애아동들을 위해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달팽이관은 귀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이상이 생길 경우 청력이 떨어지거나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다. 이런 장애에 도움을 주는 인공달팽이관은 전기적 자극으로 소리를 어느 정도까지 뇌로 전달해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가능한 빨리 수술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과 재활치료 시기에 따라 언어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인 가구의 만15세 미만 청각장애아동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수술비를 지원한다. 또 수술한 다음 해부터 재활치료비를 연간 300만원 한도까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청각장애아동의 보호자(또는 대리인)는 수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수술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받아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수술 전 검사소요 비용은 자부담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