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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자유한국당 "SNS 활동 공천에 점수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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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전체회의 모습 사진제공 =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 선거를 앞두고 출마 신청자의 SNS 활동을 공천에 반영하기로 했다. 진보정당보다 SNS 활동이 적어 홍보가 미약하다는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자유한국당 홍보본부는 19일 "정당 최초로 공직선거 출마 신청자의 대국민 소통 및 홍보 역량을 측정하기 위해 지난 2일 SNS 소통평가단을 구성하고 16일까지 자세히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객관성과 전문성을 지닌 학계 및 관련 종사자로 구성했고, 심사의 외부영향을 완전히 배제하기 위해 심사위원 명단은 비공개로 하고 철저한 보안 속에서 심사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등 8개 매체 중 몇 개를 활용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페이스북 계정의 '좋아요'와 '공유' 숫자를 정량화해 평가했다. 블로그는 최근 3개월간 게시물 수를 평가해 활동의 적극성과 성실성을 평가했다.

이를 통해 자유한국당은 수치화한 결과를 A등급부터 E등급으로 나눈다.

자유한국당은 "앞으로 SNS로 더욱 국민과 소통하고 다가서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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