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잊은’ 이준혁 “최근 무거운 작품 출연…즐거운 작품 원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준혁 사진=tvN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이준혁이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제작발표회에서 이준혁은 “드라마를 할 때 마다 시청자와 대화를 하는 느낌이 있는데, 최근 제가 한 작품은 시의성 보다는 살인 등의 어두운 이야기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집에서 마음 편하게 보고 소소한 감동,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 작품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준혁은 “너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촬영 역시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준혁은 우보영과 180도 다른, 감성이 씨가 마른 ‘감성 극빈자’ 물리치료사 예재욱 역으로 나선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병원 드라마.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극이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오는 26일 오후 첫 방송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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