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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TV조선] 이복 오빠와 만나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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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모란봉 클럽’ 밤 10시

TV조선은 20일 밤 10시 탈북민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모란봉 클럽'을 방송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따라잡기'로 이름을 뽐낸 출연자들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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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클럽을 처음 찾은 남율주는 유학파 출신 아버지를 따라잡다가 선친의 비밀을 알게 된 일화를 소개한다. 아버지가 작성한 문서에서 낯선 외국 여자 이름을 발견하게 된 그는 아버지에게 숨겨둔 불가리아 아내와 아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1950년대 유학생 파견 정책을 펼친 북한 정권 아래서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로 유학을 다녀온 아버지가 현지에서 가정을 꾸렸던 것. 남율주는 아버지 사망 후 이복 오빠와 연락이 닿아 한국에서 직접 만나게 된 이야기도 전한다. 정영희는 북한의 '3대 혁명 붉은기 쟁취 운동'의 모범 케이스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사상·기술·문화 분야의 과업을 우수하게 수행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붉은 기를 쟁취하기 위해 하루에 2~3시간밖에 잘 수 없었다고 말한다.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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