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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나날이 '샐리의법칙'을 이번엔 콘솔버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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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나날이 스튜디오가 콘솔 타이틀을 선보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날이 스튜디오(대표 박민재)는 최근 일본 폴라리스 엑스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샐리의 법칙'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곧 발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론칭된 이후, 스팀에서도 출시됐다. 이번에 닌텐도 스위치 버전까지 발표하게 되면 전 게임 플랫폼에 걸쳐 타이틀을 선보이는 인디 게임업체로 기록될 전망이다.

또 이 회사와 공통 개발을 추진중인 폴라리스 엑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18(GDC 2018)'에 참가, 작품 소개 및 향후 서비스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고, 이와는 별도로 다음달 일본 인디게임 페스티벌인 '도쿄 샌드박스'에 이 작품을 선보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스위치 버전에 대해 우선 두 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2인 모드로 선보인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음악은 닌텐도 출신의 작곡가 시바 다이스케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업계는 모바일 게임의 콘솔 영역 확대 전략이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으나, 유저 성향이나 각 플랫폼별 환경에 따라 실적 크기 역시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반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 회사가 앞서 발표한 모바일 버전의 경우 구글에서 개최한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업체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더게임스,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인디 게임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구글 및 애플의 양대 마켓에서 '올해 최고의 게임' 상을 수상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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