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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전국 흐리고 바람 쌀쌀…당분간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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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구름 많고 제주도는 흐리다 비·눈

당분간 바람 많고 기온 낮아…건강관리 유의

21일 낮부터 전국으로 비 확대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내일(2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비(산지는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중남부와 전라동부, 경상도, 제주도 지역이 5mm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온은 아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울러 현재 일부 경북과 남해안 지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모레(21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경기 3도 △경남 5도 △경북 5도 △전남 7도 △전북 5도 △충남 3도 △충북 3도 △강원영서 0도 △강원영동 2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9도 △경남 7도 △경북 7도 △전남 11도 △전북 11도 △충남 10도 △충북 10도 △강원영서 7도 △강원영동 4도 △제주 10도 등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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